[우먼센스] 라이브커머스 제작사를 운영하다 보면 개인 방송에 대하여 많은 질문과 조언 요청을 받는다.
▲"경단녀인데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로 재시작할 수 있을까요?" ▲"회사에서 라이브 출연을 두 번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쇼호스트를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집에서 부업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하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프로 현장의 쇼호스트 데뷔는 쉽지 않다. 하지만 집에서 개인 방송이라면 'Why not?' 다만 부업도 '업'이므로 너무 가볍게 생각하면 오히려 잘 못하다가 지치고 포기하게 오리지널바다이야기 된다. 이왕 마음 먹었다면 라이브 커머스 '부업'을 잘 해내기 위한 현실 조언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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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고정된 시간에 꾸준히 해야 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결국 시청자와의 약속이다. 꾸준한 방송 일정은 알고리즘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업이지만 약속과 업무를 지키듯이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무리해서 매일 라이브를 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 주 1회의 고정 시간 확보는 필수다. 아이 하원, 운동, 약속으로 빠지지 않는 '절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그 시간만큼은 "방송하는 사람"이라는 각오를 다져야한다 온라인야마토게임 . 그래봤자 주 1시간이다. 고정 시간 확보가 어렵다면 릴스나 숏츠 제작, 편집을 추천한다. 부업도 '일'이고 일에는 분명한 규칙이 있어야 한다.
② '카테고리'를 정해라.
홈방송에 물건을 주겠다는 사람은 정말 많다. 그러다보니 초보 셀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제품 선택의 기준을 마진으로 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례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중에 모든 분야를 전부 판매하는 셀러는 없다. 카테고리와 정체성이 명확해야 성장한다. 뷰티 + 건강기능식품, 혹은 식품 + 생활, 이런 식으로 자신있는 두 가지 정도만 가져가라. 홈쇼핑에서도 한 명의 쇼호스트에게 3개 이상의 카테고리를 배정하지 않는다. 라이브는 장기전이다. 처음에는 마진이 아쉽겠지만 셀프 브랜딩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바다이야기합법 ③ '영상 녹화 누르고' 한 시간 동안 혼자 떠들기.
상담을 요청하는 대다수가 본인이 말을 잘한다고 한다. 또는 주변에서 말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써보고 추천하고 싶은특정 제품을 친구에게 말하는 것과 카메라 앞에서 1시간 동안 혼자 이야기 하는 것은 천지차이다. 특히 인플루언서가 아닌 일반 셀러는 초반에는 시청자도, 댓글도 없다. '아무도 안 보는데 나 혼자 지금 뭐하나' 싶어진다. 나는 차라리 라이브을 빨리 해보길 권한다. 하고 나서 "이건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접고 다른 부업을 찾으면 된다. 나에게 잘 맞다 싶고 가능성이 느껴지면 꾸준히 하면 된다. 일단 빨리 해보자.
④ 제품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친구들이 내가 써본 물건을 따라 샀다고 해서 쇼호스트가 되는 건 아니다. 집에서 요리한다고 모두 쉐프가 되는건 아니지 않은가? 기본적으로 상품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상세 페이지를 이잡듯이 보고 200개 정도 리뷰는 거뜬히 봐야 한다. 경쟁 제품과 비교 분석도 기본이다. 기본이 갖춰지고 나면 라이브 구조에 따라 연습을 해보자. 기본 라이브 구성은 다음과 같다.
오프닝인사 ▶ 제품명, 가격 소개 ▶ 라이브 가격·혜택 안내 ▶ 특장점 소개 및 제품 시연 ▶ 사용 후기 및 주변 경험 ▶ 요약 후 혜택 리마인드

모든 라이브는 이 흐름을 반복한다. 판매 제품이 많으면 1시간 라이브 동안 2번 정도 반복, 제품이 적으면 제품 소개 및 시연단 계까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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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워킹맘이고, 짧지만 출산 후에 경단녀의 마음을 절실히 느꼈다. 무엇이라도 시도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시간이 유연하다는 이유만으로 라이브를 시작했다가 포기해버리는 사례가 많다. 물론, 성향이 잘 맞아 꾸준한 시도 후 포텐이 터진 사람들도 있다. 명심할 것은 홈방송이란 마치 홈트와 같다는 것. 결과물이 보이지 않고 같이 할 사람이 없다는다는 것이 몹시 힘들다.

그럼에도 꾸준히 버티면 변화는 쌓인다. 이 글은 하지 말아라고 겁주려는 것이 아니다. 아무 준비 없이 덜컥 제품을 받아서 라이브를 시작했다, 크게 실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의 조언이다.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빨리 시도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잘 되어서 훗날 만나게 된다면 따뜻한 커피 한잔을 사드릴 것을 약속한다. CREDIT INFO





글쓴이 김명지 세모라이브 대표 & 동서울대학교 디지털컨텐츠학교 겸임교수. 2018년생 딸 아이를 키우며 미디어커머스 회사를 운영하는 워킹맘. 꽃과 사찰산책, 맛집, 와인과 야장을 좋아하는 감성 T. 

이설희 기자 seher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