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뉴스]
서현아 앵커
지역 교육의 의미있는 움직임을 취재해서 전달해드리는 지역교육브리핑입니다.

오늘은 송성환 기자와 함께 합니다.

충남교육청이 공무원, 교직원 사칭 사기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어떤 사례들이 있었길래 이런 식의 공지까지 낸겁니까.

송성환 기자
최근 충남과 대전 등에서는 교육청 공무원과 학교 교직원을 사칭해 민간업체에 접근한 뒤, 허위 계약서로 선입금을 유도하는  게임몰 금전 피해 시도가 잇따랐습니다.  

주된 방식 "이미 계약이 된 것처럼" 꾸미는 것이었는데요. 

사기범들은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해 담당자인 척하면서, 실제 직원 이름을 도용하거나 '위조 명함'까지 만들어 신뢰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 골드몽 급하게 필요한 물품이 있다"는 식으로 접근한 뒤, 허위 공문·계약서를 보내 실제 발주처럼 보이게 합니다. 

그다음엔 대리 구매를 유도하고, 업체가 물품을 대신 사게 만든 뒤 "대금 청구 전에 먼저 처리해야 한다"는 식으로 개인 계좌로 선입금을 요구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통장 야마토릴게임  사본, 예상 비용 같은 업체 정보까지 요구하면서 치밀하게 범행을 꾸민 정황도 드러났는데요. 

범행 일당은 이렇게 개인계좌로 대금 명목의 돈을 받은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돈을 챙겼습니다. 

일부는 업체가 대표번호로 확인해 피해를 막았지만, 실제로 피해 사례가 나오면서 교육청이 바다이야기하는법  긴급 공지와 안내에 나선 상황입니다.

서현아 앵커 
최근 유행하는 이른바 '대리 구매 사기' 유형으로 보입니다. 

교육청은 사기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어떻게 안내했습니까.


송성환 기자
릴게임모바일말씀하신대로 이런 유형의 대리 구매 사기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정당이나 스포츠 구단, 유명인들까지 최근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충남교육청이 강조한 행동 요령은 단순합니다.

"공문이나 공식 절차가 아니라면 전부 의심"하라는 건데요. 먼저, 교육청이나 학교의 구매·공사 발주는 공식 전자문서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전화, 카카오톡 메시지, 문자만으로는 절대 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못 박았습니다. 

두 번째로, 선입금 요구는 100% 사기라고 안내했습니다. 공공기관은 업체에 대리 구매를 시키거나, 개인 계좌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세 번째로, 의심 연락을 받으면 상대가 알려준 번호가 아니라 교육청이나 학교 대표전화로 직접 확인하라고 했고, 피해가 발생했거나 시도가 명확하면 112 신고, 그리고 교육청 감사관실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교육청은 업체 대상으로 '사칭 주의' 문자 발송과 홈페이지 공지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더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체 나름대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겠고요,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도 빠르게 이뤄져야겠습니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