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인바운드 관광권 선정에 유리하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정부의 '제2·3 인바운드(해외 관광객 방한) 관광권' 조성 정책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 선정에 "유리한 위치는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제주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 을)의 도정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 시장을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제1의 인바운드 관광권이라고 할 수 있 알라딘게임 는 서울을 제외한 후보지 2~3곳을 추리고, 최종 1~2곳을 인바운드 관광권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양영수 의원은 "인바운드 관광정책과 관련해 제주가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고, 제주특별법에 따라 이양받은 권한으로 불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지사님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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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수 의원. ⓒ제주의소리


이에 오영훈 지사는 "문체부는 인바운드 관광권 관련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계획 마련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이양받은 권한, 관광 관련 자체 기금 운용 등으로 (인바 골드몽게임 운드 관광권 선정에) 유리한 위치는 아니"라고 밝혔다. 인바운드 관광권 선정 낙관·비관에 대한 오영훈 지사의 첫 언급이다. 
이어 "(다른 지역에서 볼 때는) 제주관광의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고, 제주와 인바운드 관광정책 직접 연계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인바운드 관광정책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이 바다이야기하는법 있는지 모두 실무적으로 파악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는 방한관광 혁신과 국내관광 혁신, 관광정책·산업기분 혁신 등 3가지 제안이 나왔다. 
특히 제주를 포함한 각 지자체는 제2·3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정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서울을 찾 야마토게임 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국 각지로 뻗게 한 정책에서 서울 수준의 단일 해외 관광객 방문지를 새롭게 조성하는 정책 전환으로, 각 지방정부의 관심사가 됐다.  
이재명 정부는 5극(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3특(제주, 전북, 강원)을 기반으로 한 균형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2·3 인바운드 관광권도 수도권을 제외한 4극 중 1곳, 3특 중 1곳이 각각 선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에 버금가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집중 지원 정책이 대두되면서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제주를 포함해 부산, 광주 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