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한국 스타트업 축제 '꿈(KOOM) 2025'가 열렸다./UKF


“한국인은 모이면 강합니다. K팝, K뷰티, K푸드와 같은 K컬처로 세계인이 하나가 됐습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정세주 북미 한인 창업자 연합(UKF) 의장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대형문화 공간간 두걸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꿈(KOOM) 2025’ 행사에서이같이이 말했다. KOOM은 한국 스타트업행사로, 이날부터터 18일까지 사흘간 한국인 창업가, 미국과 한국벤처캐피털(VC) 관계자자 등 1만명이 참여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회사
뉴욕에서 한국 스타트업 축제 '꿈(KOOM) 2025'가 열렸다./UKF


행사에선 미국 진출을 꿈꾸는 한국 스타트업의 피칭, 창업자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선 스타트업 대표들이 현지 VC를 만나 제품을 설명했고, 권오현 전 삼성전자 부회장,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손오공게임
형제들 창업자,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의 성공한 한인 기업가와 창업가의 강연도 이어졌다.
K컬처 체험존도 마련됐다. 행사장 뒤편에 서울과 뉴욕의 15개 이상 외식 업체가 참여해 한국 전통 과자인 한과와 약과를 비롯한 ‘K푸드’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했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됐고, 저녁에는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 주식
K팝 공연도 이어졌다.
정 의장은 “한국 창업가들이 세계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만들고 싶었다”며 “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판 CES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