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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ON’ 퍼포먼스 등 박수 받아







26일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열린 ‘2025 재외동포 인천 홈커밍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24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우리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될 수 있어서, 모든 행동에 모범이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알아주고 환영하는 행사까지 열어주니 참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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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인천시가 주최한 ‘2025 재외동포 인천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재외동포 김영애(72)씨의 말이다. 김씨는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독일로 넘어가 지금도 에센에 거주 중인데, 인천에 사는 사촌 덕분에 이번 행사를 알게 됐다.
김씨는 “에센 지역에 몇 년 전 한인문화회관이 생기고, 한글학교도 틀을 갖춰가는 등 복합할부금융 환경이 개선되고는 있다”며 “이런 행사에 온 건 처음인데, 앞으로도 재외동포가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행사가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천시는 2025~2026년을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로 정하고, 재외동포와 모국을 연결하는 ‘재외동포 거점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홈커밍데이 행사는 전 세계 재외동포 산업기반신용보증 가 인천에 모여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외동포, 주요 한인회·한인단체 등 120여명이 참석해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2025 재외동포 인천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인천 관련 퀴즈를 풀고 있다. 2025.10.24 / 가지급금 인정이자율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재외동포들은 인천의 재외동포 정책을 소개받고, 인천에 관한 퀴즈를 풀며 서로 알아가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다시 ON, 인천’ 퍼포먼스에서는 각 지역 재외동포 대표가 스크린을 터치할 때마다 지역별 세계지도가 빛을 내는 그래픽을 선보였는 마이너스통장 만기 데, 재외동포가 인천을 중심으로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아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만 거주 재외동포 이춘성(61)씨는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관광객을 유인할 ‘놀거리’를 얼마든지 조성할 잠재력이 있다”며 “재외동포들이 민간인 대사처럼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 노력하듯, 인천과 한국도 동포들이 외국에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정치,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잘 되길 바란다”고 했다.



24일 ‘2025 재외동포 인천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축하공연을 즐기고 있다. 2025.10.24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인천시는 지난해 ‘재외동포 웰컴센터’를 개소해 재외동포의 정착과 한국 문화 이해를 돕는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재외동포 중 인천에 연고가 있는 이들을 ‘인천인(人) 재외동포’로 이름 붙이고, 인천 소식지를 발송하거나 시정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연결망을 강화했다. 올해 기준 총 212명의 인천인 재외동포를 발굴했다.
/김희연 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