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청량한 데이트, 비맥스로 완성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6-01-27 08:59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87.cia312.net
3회 연결
-
http://68.cia954.com
3회 연결
본문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그녀와의 청량한 데이트, 비맥스로 완성하세요
그녀와 떠나는 청량한 사랑의 여정비맥스가 선사하는 새로운 자신감
완벽한 데이트는 어디서 시작될까요? 푸른 바다가 펼쳐진 휴양지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청량한 시간을 보내는 것, 그 순간은 두 사람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아름다운 배경도 진정한 자신감 없이는 완벽한 추억이 되지 않습니다.
사랑과 열정은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룰 때 가장 빛납니다. 남성의 자신감이 흔들릴 때, 이는 연인과의 깊은 연결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해줄 열쇠가 비맥스VIMAX입니다.
비맥스는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약초 처방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분만을 선별해 현대 과학 기술로 완성된 천연 남성 강장제입니다.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같은 화학성분 제품과는 달리, 비맥스는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내성이 없고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제 그녀와 함께하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준비가 되셨나요? 비맥스는 당신의 자신감을 되찾고, 사랑의 순간을 더욱 깊고 강렬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자연이 선사하는 힘비맥스의 특별한 가치
1. 남성 자신감 회복의 시작
남성의 자신감은 외모나 직업적인 성취보다 신체적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성적 자신감은 연인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비맥스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남성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는 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기력 향상과 지속력 강화를 도와줍니다. 이는 신체적으로도 안정감을 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통해 연인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줍니다.
2. 성기 확대 효과로 더욱 강력한 만족
남성의 많은 고민 중 하나는 성기의 크기입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감은 자존감을 낮추고, 성적 만족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비맥스는 천연 성분이 혈류량을 증가시켜 자연스럽게 성기 조직을 확장시킵니다. 꾸준한 복용은 점진적인 변화를 일으켜, 성기의 크기와 굵기에서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남성의 정신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3. 전반적인 남성 건강 증진
비맥스는 성기능 향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남성의 체력과 건강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비맥스의 주요 성분들은 면역력 향상, 체력 증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어 일상생활에서의 피로도 줄여줍니다.
건강한 몸이 있어야 진정한 사랑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비맥스는 남성의 신체적 활력을 되찾아, 연인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줍니다.
비맥스의 천연 성분, 건강한 자신감을 키우다
비맥스의 가장 큰 장점은 100 천연 성분을 사용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각 성분은 전통적인 약초 처방에서 추출된 원료로, 남성 건강에 최적화된 효과를 제공합니다.
1. 마카자연의 활력소
신체 에너지 증가
성욕 강화 및 스태미너 향상
2. 엘아르기닌혈류 개선의 열쇠
혈관 확장을 촉진해 발기력 강화
지속력 향상 및 성기 확대에 기여
3. 카투아바정신적 안정과 활력 제공
성적 흥분 촉진
정신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4. 호손 베리심혈관 건강 강화
혈액 순환 촉진
심혈관 기능 개선으로 전반적인 건강 유지
5. 인삼전통적인 건강 비법
체력 강화 및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과 에너지 향상
이 모든 성분이 시너지를 이루어 남성의 신체 기능 강화와 자신감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맥스의 복용 방법과 안전성
비맥스는 하루 한 번, 식사 후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장기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3~6개월 이상 꾸준한 복용이 권장됩니다.
비맥스는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나 부작용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효과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도 함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녀와의 청량한 데이트, 비맥스로 완성하세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는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아름답고 소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감이 부족하면 아무리 멋진 배경과 분위기도 온전히 즐기기 어렵습니다.
비맥스는 남성의 성적 자신감을 되찾아 주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신체 건강까지 책임지는 완벽한 파트너입니다. 성기 확대와 발기력 강화, 지속력 향상이라는 세 가지 핵심 효과로, 연인과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고 강렬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제 사랑하는 그녀와 떠나는 데이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보세요. 청량한 바람과 함께하는 완벽한 순간, 당신의 자신감이 빛나는 그 순간을 비맥스가 함께할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자신감. 지금, 비맥스로 당신의 사랑 이야기를 다시 써보세요.
스페니쉬플라이캡슐은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페니쉬플라이효과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한편, 발기부전 치료제로 잘 알려진 시알리스 비아그라 차이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습니다. 비아그라는 빠른 효과가 특징이고, 시알리스는 지속 시간이 길어 선택의 기준이 다릅니다. 특히 시알리스 100mg 복용법은 하나약국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용량을 조절하여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
2022년 9월26일 강원 강릉아트센터에서 ‘2026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 성공’ 시민 환영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막대한 중앙·지방 정부 예산을 쏟아부은 사업에서 한 지역 기업이 발주처의 허가도 없이 하도급 업자가 됐다. 이 기업은 실무에도 참여하지 않고 재하청을 줘서 수십억원을 벌어갔다. 알고 보니 이 기업 사장은 지역 유력 인사일 뿐 아니라 유력 대권주자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절친’이었다. 업계 관행과도 동떨어진 이례적인 사건을 일으킨 이 기업은 강원도 강릉시에 황금성오락실 있는 ㅈ사다. 전 대통령 윤석열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친구 우아무개씨가 운영하는 회사다.
하도급 뒤 재하도급… ‘통행세’ 챙긴 셈
문제의 사건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정부와 강릉시 예산 총 820억원을 투입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 구축 용역 과정에서 발생했다. 지능형교통체계란 자동차·열차·비행기·선 황금성릴게임사이트 박 등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의 실시간 관리·제어, 교통정보의 실시간 수집·활용을 하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2020년부터 강릉을 ‘스마트 교통 도시’로 만들고, 지능형교통체계를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2026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유치도 추진했다.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는 9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통 관련 전시·학술 대 바다이야기꽁머니 회로 ‘교통올림픽’이라고 불린다. 2022년 9월 정부는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했고, 2026월 10월 강릉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강릉시는 ‘교통올림픽’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지원받았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강릉시에 지원된 국비 예산은 1410억원에 이른다. 이 사이다쿨 시기 국고에서 보조한 전국의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가운데 34.6%에 달하는 예산이다.
강릉시는 이 국비 예산 294억원을 포함한 예산 450억원을 투입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공개입찰 끝에 최종적으로 엘지유플러스(LG U+)를 비롯한 공동도급사인 엘지유 골드몽릴게임릴게임 플러스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이 수주 과정에 우씨의 ㅈ사가 등장한다. 한겨레21이 입수한 ㅈ사 내부 문건을 보면, 이 회사는 도로 바닥 깊숙한 곳에 관로를 매설하고, 그 관로를 지나는 자가통신망(자가전기통신설비) 구축 등을 하는 명목으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82억원을 엘지유플러스 등에서 받았다고 돼 있다. 자가통신망 전체 공사 기간은 18개월인데, ㅈ사는 이 가운데 6개월 동안에만 82억원을 가져간 것이다. 공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ㅈ사는 자가통신망 전체 공사 하도급으로 100억원대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 문제는 ㅈ사가 이 공사를 또다시 재하청을 줬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ㅈ사는 이 공사에서 아무런 실질적 역할 없이 ‘통행세’ 명목으로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수십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이다.
윤석열의 40년 지기… 대통령실에 아들 앉혀
엘지유플러스-ㅈ사-재하청사로 이어지는 도급 구조는 법적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우선 엘지유플러스 등이 ㅈ사에 하도급을 맡기려면, 발주처인 강릉시에 신고해야 한다. 공공기관 발주의 하도급은 신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릉시청 계약정보시스템상 하도급 내역을 보면, ㅈ사의 하도급 금액은 100억원대 계약 중에서 6억원어치만 신고됐다.
ㅈ사가 하도급받은 업무를 재하청으로 맡긴 것도 법률 위반 소지가 크다. 김한나 변호사는 “엘지유플러스 컨소시엄이 강릉시의 서면 승낙 없이 ㅈ사에 하도급을 준 것은 정보통신공사업법 제31조 3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ㅈ사가 하도급받은 공사의 대부분을 재하도급한 것은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가 금지하는 일괄하도급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대금의 2배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고, 처벌도 가능하다”며 “민사상 손해배상책임도 인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가운데)이 2021년 5월29일 강원도 강릉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오른쪽)과 김홍규 강릉시장(왼쪽)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엘지유플러스 같은 대기업이 법 위반 소지가 큰 도급 구조를 만들어 ㅈ사에 일을 맡긴 이유에는 우씨와 윤석열, 권 의원의 오랜 인연이 배경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우씨는 윤석열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인물이다. 윤석열이 검찰총장직을 그만두고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저울질하던 2021년 5월 권 의원과 강릉에서 만났을 때 우씨가 이 자리에 동석했고, 심지어 윤석열이 우씨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윤석열은 2021년 7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같은 달 26일 우씨의 아들은 윤석열에게 1천만원을 후원했다. 우씨의 아들은 2022년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채용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우씨 아들을 이 자리에 추천한 인물이 권 의원이다. 우씨는 윤석열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구속된 2025년 2월 윤석열에게 200만원의 영치금을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ㅈ사가 엘지유플러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자가통신망 관로 공사를 하도급으로 받은 시점은 윤석열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한 2021년 7월이다. 권 의원은 강릉 지역구에서 5선을 했다.
회의록에 ‘유령 직원’ 기재한 이유는
엘지유플러스와 ㅈ사가 이 입찰과 계약 상황에서 보인 모습도 특혜 수주 의혹을 키운다. 엘지유플러스는 발주처인 강릉시에 제출한 제안서에 ㅈ사와 그 자회사와 함께 사업을 하겠다고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ㅈ사로부터 업무를 재하청받은 ㄷ사의 대표는 “엘지유플러스와는 사전에 하도급 형태로 일을 같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입찰 며칠 전까지만 해도 ㅈ사를 거쳐서 재하도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이후 엘지 쪽 소개로 ㅈ사를 통해 재하청받는 계약을 맺게 됐다. ㅈ사와 구두계약으로 일괄하도급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ㅈ사는 불법 하도급이 논란이 되자 재하청사 등에 “실제로 직원을 투입해 업무를 했다”고 주장한다. 강릉시에 하도급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공사 전체를 재하도급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그러나 당시 계약 자료는 ㅈ사의 해명과 다른 말을 하고 있다. 한겨레21이 입수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용역의 업무 대화방을 보면, 엘지유플러스 담당자들은 재하청사 직원들에게 직접 공사 관련 지시를 했다. 이 업무 대화방에 ㅈ사 직원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를 보면 엘지유플러스 또한 ㅈ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도급 차익을 벌어가는 상황을 묵인한 것으로 보인다. 공사에 참여한 ㄷ사 대표는 “엘지유플러스 쪽은 각종 회의 당시 ㅈ사 직원이 실제로는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ㅈ사 직원이 마치 참석한 것처럼 회의록을 허위로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ㅈ사는 이후 지능형교통체계 관련 사업에서 지분을 가진 공동도급업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강릉 계약정보시스템을 보면, ㅈ사는 2024년 65억8천만원의 전체 도급액 가운데 8억85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 기반을 구축한 회사가 계속해서 사업을 수주하기 유리한 구조이고, 이 때문에 ㅈ사가 수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엘지유플러스 자회사도 ‘통행세’ 의혹
지능형교통체계 강릉 사업에서 ㅈ사처럼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채 ‘통행세’만 걷어간 기업은 또 있다. 앞선 자가통신망 공사의 ‘물품 계약’ 부문에서다. 이 공사 지출 문건을 보면, 엘지유플러스는 공사에 필요한 물품대금 20여억원을 ㅈ사에 지급했다. ㅈ사는 이후 엘지유플러스의 자회사인 엘지헬로비전에 일부 마진을 남기고 이 물품대금을 건넸고, 엘지헬로비전 역시 일부 마진을 남기고 물품대금을 재하청사인 ㄷ사에 지급했다. 물품 계약에서 ㄷ사는 ‘3차 하청’사가 된 것이다.
ㄷ사는 엘지헬로비전 역시 ㅈ사처럼 이 사업에서 아무런 역할 없이 수익만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ㄷ사 쪽은 “엘지유플러스의 요구에 따라 엘지헬로비전과 물품 부문 계약을 체결했다. ㅈ사와 엘지헬로비전, 두 업체가 중간 마진을 남기면서 재하청사들은 물품 부문 계약에서 이익을 남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도급 업체에 대한 부당한 경영간섭을 금지하는 하도급법(제18조 2항 2호) 위반 소지가 있다.
자가통신망 재하청사 중 한 곳은 이런 내용을 2023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해당 재하청사는 ㅈ사가 약속한 공사대금 가운데 12억원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공사대금 미지급과 불법 하도급 혐의를 함께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2024년 5월 하도급 계약서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별다른 제재 없이 ‘심사절차 종료’ 처분을 했다. 이후 이 재하청사는 자료를 보완해 ㅈ사와 엘지유플러스 등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우씨는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한 한겨레21의 질의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엘지유플러스 쪽은 “공정위가 한 차례 하도급 관련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사안으로,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ㅈ사가 지역에서 관련 일을 해온 기업이기에 믿고 하도급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어 “ㅈ사가 일괄하도급을 했는지는 알지 못했다. ㅈ사가 엘지헬로비전과 물품 공급 계약을 맺은 것 또한 ㅈ사의 의사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릉시청 쪽은 “ㅈ사가 하도급을 한 사안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과 윤석열 쪽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김완 기자 funnybone@hani.co.kr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막대한 중앙·지방 정부 예산을 쏟아부은 사업에서 한 지역 기업이 발주처의 허가도 없이 하도급 업자가 됐다. 이 기업은 실무에도 참여하지 않고 재하청을 줘서 수십억원을 벌어갔다. 알고 보니 이 기업 사장은 지역 유력 인사일 뿐 아니라 유력 대권주자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절친’이었다. 업계 관행과도 동떨어진 이례적인 사건을 일으킨 이 기업은 강원도 강릉시에 황금성오락실 있는 ㅈ사다. 전 대통령 윤석열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친구 우아무개씨가 운영하는 회사다.
하도급 뒤 재하도급… ‘통행세’ 챙긴 셈
문제의 사건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정부와 강릉시 예산 총 820억원을 투입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 구축 용역 과정에서 발생했다. 지능형교통체계란 자동차·열차·비행기·선 황금성릴게임사이트 박 등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의 실시간 관리·제어, 교통정보의 실시간 수집·활용을 하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2020년부터 강릉을 ‘스마트 교통 도시’로 만들고, 지능형교통체계를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2026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유치도 추진했다.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는 9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통 관련 전시·학술 대 바다이야기꽁머니 회로 ‘교통올림픽’이라고 불린다. 2022년 9월 정부는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했고, 2026월 10월 강릉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강릉시는 ‘교통올림픽’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지원받았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강릉시에 지원된 국비 예산은 1410억원에 이른다. 이 사이다쿨 시기 국고에서 보조한 전국의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가운데 34.6%에 달하는 예산이다.
강릉시는 이 국비 예산 294억원을 포함한 예산 450억원을 투입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공개입찰 끝에 최종적으로 엘지유플러스(LG U+)를 비롯한 공동도급사인 엘지유 골드몽릴게임릴게임 플러스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이 수주 과정에 우씨의 ㅈ사가 등장한다. 한겨레21이 입수한 ㅈ사 내부 문건을 보면, 이 회사는 도로 바닥 깊숙한 곳에 관로를 매설하고, 그 관로를 지나는 자가통신망(자가전기통신설비) 구축 등을 하는 명목으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82억원을 엘지유플러스 등에서 받았다고 돼 있다. 자가통신망 전체 공사 기간은 18개월인데, ㅈ사는 이 가운데 6개월 동안에만 82억원을 가져간 것이다. 공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ㅈ사는 자가통신망 전체 공사 하도급으로 100억원대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 문제는 ㅈ사가 이 공사를 또다시 재하청을 줬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ㅈ사는 이 공사에서 아무런 실질적 역할 없이 ‘통행세’ 명목으로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수십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이다.
윤석열의 40년 지기… 대통령실에 아들 앉혀
엘지유플러스-ㅈ사-재하청사로 이어지는 도급 구조는 법적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우선 엘지유플러스 등이 ㅈ사에 하도급을 맡기려면, 발주처인 강릉시에 신고해야 한다. 공공기관 발주의 하도급은 신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릉시청 계약정보시스템상 하도급 내역을 보면, ㅈ사의 하도급 금액은 100억원대 계약 중에서 6억원어치만 신고됐다.
ㅈ사가 하도급받은 업무를 재하청으로 맡긴 것도 법률 위반 소지가 크다. 김한나 변호사는 “엘지유플러스 컨소시엄이 강릉시의 서면 승낙 없이 ㅈ사에 하도급을 준 것은 정보통신공사업법 제31조 3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ㅈ사가 하도급받은 공사의 대부분을 재하도급한 것은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가 금지하는 일괄하도급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대금의 2배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고, 처벌도 가능하다”며 “민사상 손해배상책임도 인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가운데)이 2021년 5월29일 강원도 강릉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오른쪽)과 김홍규 강릉시장(왼쪽)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엘지유플러스 같은 대기업이 법 위반 소지가 큰 도급 구조를 만들어 ㅈ사에 일을 맡긴 이유에는 우씨와 윤석열, 권 의원의 오랜 인연이 배경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우씨는 윤석열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인물이다. 윤석열이 검찰총장직을 그만두고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저울질하던 2021년 5월 권 의원과 강릉에서 만났을 때 우씨가 이 자리에 동석했고, 심지어 윤석열이 우씨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윤석열은 2021년 7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같은 달 26일 우씨의 아들은 윤석열에게 1천만원을 후원했다. 우씨의 아들은 2022년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채용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우씨 아들을 이 자리에 추천한 인물이 권 의원이다. 우씨는 윤석열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구속된 2025년 2월 윤석열에게 200만원의 영치금을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ㅈ사가 엘지유플러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자가통신망 관로 공사를 하도급으로 받은 시점은 윤석열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한 2021년 7월이다. 권 의원은 강릉 지역구에서 5선을 했다.
회의록에 ‘유령 직원’ 기재한 이유는
엘지유플러스와 ㅈ사가 이 입찰과 계약 상황에서 보인 모습도 특혜 수주 의혹을 키운다. 엘지유플러스는 발주처인 강릉시에 제출한 제안서에 ㅈ사와 그 자회사와 함께 사업을 하겠다고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ㅈ사로부터 업무를 재하청받은 ㄷ사의 대표는 “엘지유플러스와는 사전에 하도급 형태로 일을 같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입찰 며칠 전까지만 해도 ㅈ사를 거쳐서 재하도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이후 엘지 쪽 소개로 ㅈ사를 통해 재하청받는 계약을 맺게 됐다. ㅈ사와 구두계약으로 일괄하도급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ㅈ사는 불법 하도급이 논란이 되자 재하청사 등에 “실제로 직원을 투입해 업무를 했다”고 주장한다. 강릉시에 하도급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공사 전체를 재하도급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그러나 당시 계약 자료는 ㅈ사의 해명과 다른 말을 하고 있다. 한겨레21이 입수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용역의 업무 대화방을 보면, 엘지유플러스 담당자들은 재하청사 직원들에게 직접 공사 관련 지시를 했다. 이 업무 대화방에 ㅈ사 직원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를 보면 엘지유플러스 또한 ㅈ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도급 차익을 벌어가는 상황을 묵인한 것으로 보인다. 공사에 참여한 ㄷ사 대표는 “엘지유플러스 쪽은 각종 회의 당시 ㅈ사 직원이 실제로는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ㅈ사 직원이 마치 참석한 것처럼 회의록을 허위로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ㅈ사는 이후 지능형교통체계 관련 사업에서 지분을 가진 공동도급업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강릉 계약정보시스템을 보면, ㅈ사는 2024년 65억8천만원의 전체 도급액 가운데 8억85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 기반을 구축한 회사가 계속해서 사업을 수주하기 유리한 구조이고, 이 때문에 ㅈ사가 수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엘지유플러스 자회사도 ‘통행세’ 의혹
지능형교통체계 강릉 사업에서 ㅈ사처럼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채 ‘통행세’만 걷어간 기업은 또 있다. 앞선 자가통신망 공사의 ‘물품 계약’ 부문에서다. 이 공사 지출 문건을 보면, 엘지유플러스는 공사에 필요한 물품대금 20여억원을 ㅈ사에 지급했다. ㅈ사는 이후 엘지유플러스의 자회사인 엘지헬로비전에 일부 마진을 남기고 이 물품대금을 건넸고, 엘지헬로비전 역시 일부 마진을 남기고 물품대금을 재하청사인 ㄷ사에 지급했다. 물품 계약에서 ㄷ사는 ‘3차 하청’사가 된 것이다.
ㄷ사는 엘지헬로비전 역시 ㅈ사처럼 이 사업에서 아무런 역할 없이 수익만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ㄷ사 쪽은 “엘지유플러스의 요구에 따라 엘지헬로비전과 물품 부문 계약을 체결했다. ㅈ사와 엘지헬로비전, 두 업체가 중간 마진을 남기면서 재하청사들은 물품 부문 계약에서 이익을 남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도급 업체에 대한 부당한 경영간섭을 금지하는 하도급법(제18조 2항 2호) 위반 소지가 있다.
자가통신망 재하청사 중 한 곳은 이런 내용을 2023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해당 재하청사는 ㅈ사가 약속한 공사대금 가운데 12억원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공사대금 미지급과 불법 하도급 혐의를 함께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2024년 5월 하도급 계약서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별다른 제재 없이 ‘심사절차 종료’ 처분을 했다. 이후 이 재하청사는 자료를 보완해 ㅈ사와 엘지유플러스 등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우씨는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한 한겨레21의 질의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엘지유플러스 쪽은 “공정위가 한 차례 하도급 관련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사안으로,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ㅈ사가 지역에서 관련 일을 해온 기업이기에 믿고 하도급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어 “ㅈ사가 일괄하도급을 했는지는 알지 못했다. ㅈ사가 엘지헬로비전과 물품 공급 계약을 맺은 것 또한 ㅈ사의 의사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릉시청 쪽은 “ㅈ사가 하도급을 한 사안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과 윤석열 쪽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김완 기자 funnybone@hani.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