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훈 피아니스트와 파벨 베르만 바이올리니스트, 비토리오 체칸티 첼리스트가 23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공연을 연다.



국적과 언어가 다르지만, 음악 안에서 연주자들은 하나가 된다. 한국 피아니스트와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이탈리아 첼리스트가 모여 음악적 대화를 전달한다. 박종훈 피아니스트와 파벨 베르만 바이올리니스트, 비토리오 세칸티 첼리스트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공연을 연다. 박 피아니스트는 리자르 베르만을 사사하고 카네기홀과 베를린 필하모닉 홀 등 세게적 무대에 섰다. 연세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근로복지공단 학자금대출 폐지 있다. 파벨 바르만은 모스크바 출신으로,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업했으며, 뉴욕 카네기홀 등 여러 무대에 올랐다. 비토리오 세칸티는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공부했으며, 유슈의 지휘자와 협연했다. 세 연주자는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작품 70번과 피아노 트리오 작품 1번 등을 펼치며 베토벤 실내악의 정수를 전할 예정이다. 깊은 개콘 잠시만요 음악적 교감 속에서 세 연주자의 방식으로 베토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다. 이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