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음악·영상·게임·웹툰 등 모든 장르에서 인공지능(AI)에 새로운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고, 그 중심에 한국이 있습니다.”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가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5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의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한 뒤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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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이비스는 지난 8월 발매한 신곡 ‘센서티브’(Sensitive)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나이비스의 화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보컬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이비스는 “AI 기술과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상상력, 열정이 만나서 탄생한 버추얼 아티스트, 그게 바로 저 나이비스”라고 인사했다. 릴게임몰메가 이어 “AI와 인간이 함께 만들어낸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여서 이 무대가 더 의미있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한 플렉서블 캐릭터로 활동 중인 나이비스는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되는 목소리, 생성형 AI로 제작되는 콘텐츠 등을 통해 AI 세계관을 확장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나이비스는 AI에 오리지널골드몽 대해 “단순한 도구가 아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창작 파트너”라며 “감성과 스토리 그리고 AI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 만나면 상상하지 못했던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이비스는 전 세계를 매료시킨 K팝과 K드라마 열풍을 이어갈 다음 챕터는 ‘K-AI’라며 “그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전했다.
‘AI 골드몽게임 콘텐츠 페스티벌 2025’의 홍보대사로 자리한 나이비스는 “앞으로 3일 동안 이곳 코엑스는 영광의 놀이터가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AI 아트를 발견하고 놀라운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그 속에서 새로운 친구 아이디어 영감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관하는 릴짱릴게임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5’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산업 확산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AI, 콘텐츠에 영감을 불어넣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전시 체험관 △컨퍼런스 △AI 상영관 △크리에이터 미니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5’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컨퍼런스·워크숍·미니강좌·인공지능 상영관 등 주요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ㅇ
최희재 (jupiter@edaily.co.kr)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