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정부가 김해공항 열악한 시설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 실상을 언급했다.
박 지사는 "도민들이 국외로 나갈 때 주로 이용하는 김해공항은 수용 능력 약 800만 명을 이미 초과한 상황에서 수하물 수취 대기 시간이 7분 50초로 전국 최장, 주차난은 최하위 수준"이라며 "신규 공항 바다이야기예시 건설 논의에만 매몰돼 현재 800만 시도민이 겪는 불편을 외면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지사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도 중요하지만, 당장 이용 중인 김해공항 시설 확장이 더 급하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이야기하면서 김포공항, 인천공항 등 수도권 공항에는 천문학적 릴박스 예산을 투입하지만 지방공항 최초로 연 이용객 1000만 명을 넘긴 김해공항에는 책임 있는 대책을 안 내놓고 있다"며 "시설·이용객 불편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적나라하게 작성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시설 확충을 즉각 건의하고 부산·울산·경남 정치권과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날 박 지사는 올해 도정 성과를 언급하며 회의를 마 릴게임추천 무리했다. 경남 지역내총생산(GRDP)은 2016년 이후 전국 3위로 올라섰고, 경제성장률은 전국 4위를 기록했다. 또 10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 투자유치와 3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인구 지표에서도 10월 기준 출생아 증가율은 11.4%로 전국 평균(2.5%)을 크게 웃돌았고, 청년 순유출 규모도 8년 만에 최저치를 바다이야기예시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가 확인됐다.
박 지사는 "제조업 AI(인공지능) 혁신과 통영 관광 인프라 확정,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이순신 국도) 반영 등 핵심 사업이 가시화하면서 경남의 성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고 성적과 다수의 대통령상 수상 등은 도청 공직자들의 헌신이 만 야마토릴게임 들어낸 성과"라며 "새해에도 행정·복지·산업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남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