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19일 계양대교 일원에서 열린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빛의 거리 3단계)' 점등식 당시 윤환 구청장 모습. /사진제공=계양구


민선 8기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은 경인 아라뱃길 계양 구간을 '계양아라온'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계양구 일대를 흐르는 물길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계양아라온은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등으로 채워지며 지역의 명소이자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몸집을 키워왔다.
계양아라온 조성은 민선8기가 닻을 올린 지난 2022년 '경인아라뱃길 융복합 수변관광지 조성'이라는 이름의 바다이야기예시 공약으로 첫발을 디뎠다.

이듬해 인천시 주관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비 20억원을 확보하면서 '계양아라온 관광명소 조성' 프로젝트는 추진력을 얻었다.




▲ 인천 계양구가 지난 9월19일 계양대교 일원에 야마토게임장 서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빛의 거리 3단계)' 점등식을 개최했다.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는 2023년과 2024년에 조성된 1·2단계 빛의 거리를 계양대교를 중심으로 연결하는 최종 사업이다. /사진제공=계양구


구는 2023년 '빛의 거리' 조성 사업에 돌입, 황어광장~수향원 구간을 중심으로 1단계를 신천지릴게임 준공했다.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2024년 2단계(귤현프라자 일대), 올해 3단계(계양아라온 아트웨이)까지 이어졌다. 이 사업으로 수변 공간을 경관조명, 미디어 영상 패널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 그간 어두웠던 뱃길 일대를 빛으로 물들였다.
2024년에는 공모전을 열어 경인아라뱃길 계양구 간에 '계양아라온'이라는 새 이름을 오션릴게임 붙였다. 경인아라뱃길의 '아라'에 우리말 '모두'와 '따뜻함(溫)'을 의미하는 '온'을 붙여 쓴 명칭에는 '따뜻하고 즐거운 우리 모두의 계양아라뱃길'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 외에도 계양아라온은 워터 축제부터 한마음 걷기 대회, 가을꽃 전시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행사 등 사계절에 걸친 행사와 축제의 무대가 되고 있다.
우주전함야마토게임 그 결과 지난해 2월에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고, 또 같은 해 9월에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선정한 '인천9경'에 선정되며 내로라할 관광 명소로 발돋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2025 케이(K)-브랜드 어워즈' 문화관광도시 부문 대표 도시로 선정되면서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 지난 5월23일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원에서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Gyeyang Open)'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전이 열렸다. /사진제공=계양구


특히 올해 수향원 등을 무대로 아시아 최초의 국제 오픈대회인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Gyeyang Open)'를 열며 국제적 관광 도시로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뱃길 일대에 융복합 수변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은 100%의 이행률을 달성했지만, 계양아라온의 변신은 끝나지 않았다.
구는 계양아라온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문화행사 개최, 국제적 관광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발전하겠다는 각오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 계양아라온을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을 넘어, 나아가 세계와 연결되는 국제 관광도시의 관문으로 만들어 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이겠다"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수도권 철도망의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인이 머물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시키며,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계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인천의 발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계양이 새로운 성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시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며 "민선 8기에서 시작한 계양의 변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현장에서 완성하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