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경기북부 간담회 발언 (파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파주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열린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4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김도윤 노승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장기간 빈 땅으로 남아있는 경기 북부 반환 미군 공여지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밝힌데 대해 의정부, 파주, 동두천 등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 현안이 있는 지 야마토게임연타 자체들은 일제히 환영과 기대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파주에서 가진 타운홀미팅에서 "특별한 희생을 치르면서도 특별히 배제되고 있는 경기 북부의 상황이 참 안타까웠다"며 "특히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는 정부가 조금만 신경 써주면 해결할 방법도 꽤 있던데 잘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의 재정이 열악하다 카카오야마토 "며 "정부의 기본 방향은 제도를 통째로 바꿔 매각은 50년까지, 임대는 100년까지 가능하도록 방안을 만들어 부담 없이 지방정부에 넘겨주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국민의 삶을 더 낫게 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과감하게 국방 정책을 펴겠다"며 "공여지의 빠른 개발을 위해 공여지를 지방정부에 임대할 때 임대 기 오션릴게임 간을 현행 5년에서 최대 100년까지 늘려주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자체들은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그동안 반환 미군기지 무상 대여, 장기 임대·분할 상환 등을 정부에 건의해 왔는데 이번에 대부분 받아들여져 환영한다"며 "캠프 스탠리에는 IT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캠프 레 바다신게임 드 클라우드는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100년을 준비하는 발전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도 "시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어 공여지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공여지로 70년간 희생을 받아온 파주와 인근 접경 도시들은 희망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 공여지 반환이 미뤄지고 있는 동두천시는 바다이야기고래 조속한 반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동두천시 미군 기지에 대해 이 대통령은 "기지를 반환하는 조건으로 대부분 평택으로 이전했는데 아직 기지를 반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최대한 빨리 관할권을 넘겨받도록 노력해달라"고 국방부에 당부했다.
이에 동두천시 관계자는 "미군 기지의 반환이 보다 빨리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반환이 안 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라도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파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4일 경기 파주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열린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1.14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경기북부는 전국에 산재한 미군 기지를 평택 등으로 통·폐합하면서 반환 대상이 된 전국 미군 공여지 180㎢ 중 80%가 넘는 145㎢가 몰려 있는 곳이다.
이 중 125㎢가 반환됐고 동두천 켐프 케이시와 호비 등 나머지 20㎢가량은 미군이 사용 중이다.
반환 기지 중 개발이 가능한 곳은 20곳으로 캠프 하우즈·그리브스·에드워드·자이언트·게리오웬·스탠턴 등 파주 6곳, 캠프 레드클라우드·시어즈·카일·에세이욘·스탠리·잭슨·홀링워터·라과디아 등 의정부 8곳, 동두천 캠프 케이시·호비·모빌·캐슬·님블·훈련장 짐볼스 등 동두천 6곳이다.
이중 지자체 매각이 이뤄져 개발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곳은 캠프 시어즈·에세이욘·라과디아·홀링워터 등 의정부 4곳, 캠프 그리브스·하우즈 등 파주 2곳, 동두천 캠프 님블 1곳 등 모두 7곳이다. 또 동두천 캠프 캐슬은 일부만 반환돼 동양대 캠퍼스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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