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5.10.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의 정기 사장단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대대적인 사장단 쇄신 인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들린다. 삼성전자 2인자로 불렸던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이 용퇴하면서 회사 내 핵심 사업 리더십이 대폭 물갈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를 큰 폭 실시하는 한편 조직 안정을 위해 임직원들을 상대로 성과 보상 카드를 내놓을 수 있다고 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주 초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 바다이야기합법 다. 최근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그룹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사업지원TF'를 상설 조직으로 전환한 뒤 이뤄지는 인사인 만큼 쇄신 폭이 예년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사업지원실 박학규 사장 체제를 위한 인사가 단행될 공산이 크다.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에서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을 바다이야기게임 겪고 있어, 성과와 효율성을 끌어올릴 사장단으로 세대교체 가능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전영현 부회장은 대표이사,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원장 등 여러 직책들을 겸직하고 있어, 이번에 일부 직책을 내려놓을 지 주 릴게임5만 목된다.
특히 메모리 사업의 경우, 내년부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메모리사업부를 전담할 인물을 앉힐 수 있다.
현재 메모리사업부장 차기 후보에는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김재준 메모리사업부 부사장 등이 거론된다.
사이다쿨접속방법 파운드리사업부장에는 남석우 파운드리사업부 CTO(사장), 황상준 D램 개발실장(부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DS부문에서만 사장급 및 부사장급을 포함해 평균 5~7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대행을 떼고 부회장으로 승진할 지 여부 손오공릴게임 도 관심사다. 노 사장이 승진하면 전 부회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형성, DX부문과 DS부문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사장단 인사 이후 조직 안정을 위해 성과 보상 카드를 꺼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성과급(OPI)의 지급 재원을 확대할 지 여부를 주목한다. 현재 목표 초과 이익 초과분의 20%를 재원으로 삼아, 개인 연봉의 최대 50% 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 기준을 확대하면 직원 개인이 받는 성과급은 대폭 늘 수 있다.
목표달성장려금(TAI)의 지급 대상 범위를 난임 휴가 등 휴직자로 넓힐 수 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삼성전자는 최근 HBM4 개발조직에 5억원에 가까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3년 후 주가 상승률에 따라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제(PSU)'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보상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31일 경기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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