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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만큼 싫어한다고. 다리는 식사라도.? 때 그런이 기사는 2025년11월22일 08시5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 아니라, 조절 가능한 질병입니다. 현재는 건강기능식품 위주로 발전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제가 나오기 시작하면 항노화 시장은 향후 제약바이오 분야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봅니다.”
국내 항노화 치료제 선구자로 꼽히는 최학배 하플사이언스 대표는 사업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자금 사정이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고 다시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바다신2릴게임 설명이다. 최근에는 모 기업과 항노화 관련 건강기능식품 및 뷰티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기본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임상에 재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제약부문 사장 출신 최학배 대표...항노화 사업에 뛰어든 까닭은
2018년 설립된 하플사이언스는 서울대 약대 출신 최학배 대표와 중앙대 약대 게임몰릴게임 전임교수 김대경 교수가 공동 창업한 바이오벤처다. 노화 관련 단백질 HAPLN1을 기반으로 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처음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시작했으나 현재는 안양으로 이전해 소수의 정예 연구진으로 신약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학배 대표는 “다이어 벤처와 CNC에서 근무하다가 한국콜마로 이직했는데, 한국콜마에서 윤동환 회장 릴게임꽁머니 님의 창업 스피리트를 배웠다”며 “이후 혁신 신약 개발의 꿈을 안고 창업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김대경 교수가 연구한 노화 관련 기술이 매우 혁신적이었고, 동물 실험에서도 괜찮은 효과들이 확인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몰릴게임 최학배 하플사이언스 대표 (사진=김승권 기자)
실제 항노화 치료제 시장은 현재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항노화 치료제 시장은 올해 6억 8000만 달러(약 910억원)에서 연평균 17.5%씩 성장해 2030년에는 24억 7000만 달 릴게임한국 러(약 3조 3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항노화 치료제 시장만 집계된 것으로 노화 제품 전체로 시장을 확대하면 글로벌 노화 시장 규모는 5년 뒤 1460억 달러(한화 207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이 적극적으로 항노화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하플사이언스가 주력으로 개발 중인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의 시장 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COPD는 흡연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주로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분류한 질병 사망 원인 중 3~4위에 해당할 정도로 심각하다.
최 대표는 “COPD 환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3억 명이 넘고, 연간 사망자 수가 300만 명을 초과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COPD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다. 기존의 기관지 확장제나 염증치료제로는 질병의 진행을 막을 뿐 치료할 수 없다. 환자들은 점점 악화되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최 대표는 “기존 치료제들은 완전히 다른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며 “우리의 HAPLN1 단백질은 손상된 폐 조직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면 완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하플사이언스 연구팀은 엘라스타제 유도 마우스 모델에서 재조합 HAPLN1 단백질을 연무형태로 흡입 투여한 결과, 질병으로 인해 파괴·손상된 폐포벽이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됨을 관찰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아직 개발되지 않은 폐포벽 재생 COPD 치료 후보약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최 대표는 “이것이 개발된다면 포텐셜이 가장 큰 신약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3억 명의 치료되지 않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플사이언스, 임상 위한 추가 자금 필수...해결책은
바이오 벤처 업계는 극심한 투자 한파를 겪었다. 특히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은 더욱 크다. 그런 상황에서도 하플사이언스는 이전 시리즈 투자를 통해 총 332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기술보증기금 10억원, 시리즈 A 95억원, 시리즈 B 227억원이다. 최 대표는 “시리즈 B에서 227억원을 유치했을 때는 COPD와 골관절염 두 과제를 비임상으로 진행하려고 했다”며 “과제당 약 300억원이 필요했는데, 330억원을 유치했을 때는 두 과제를 모두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임상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최 대표는 “퍼스트 인 클래스 과제라서 예상보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나면 원인 분석하고 해법을 찾으면서 인건비 등 필요한 비용이 계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투자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며 “투자심이 약화되는 상황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플사이언스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정부 지원 과제다. 최 대표는 “현재 정부 과제를 2개 진행하고 있다”며 “하나는 폐 질환 치료제 스케일업 TIPS 과제이고, 다른 하나는 신약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안구 건조증 치료제 개발 과제”라고 설명했다. 두 과제의 규모는 각각 12억원씩 총 24억원이다.
스케일업 TIPS 과제는 이달, KDDF(신약개발원) 과제는 내년 3월에 각각 종료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이 정부 과제들이 가장 큰 R&D 비용을 담당해주고 있다”며 “덕분에 회사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학배 하플사이언스 대표가 항노화를 넘는 역노화 관련 발표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하플사이언스는 현재 호주에서의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호주 임상에 진입하기 위해 IND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추가 투자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현재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최 대표는 “COPD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위한 투자 유치를 시작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COPD의 치료 패턴을 바꾸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의 성공에 한 발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가 구상하고 있는 또 다른 전략은 항노화 관련 뷰티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캐시카우(Cash Cow)’를 만드는 모델이다. 혁신 신약 개발과 병행해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제품을 먼저 출시하는 것이다.
최 대표는 “약물 전달 방식에 관한 전문 업체와 협력해서 바르면 피부 재생과 피부 노화 개선에 효과가 있는 제품 개발을 지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의 항노화 치료제와는 별개의 코스메디컬 라인이다. 그는 “피부 노화를 개선시키는 제품에 관심을 갖고 제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의 중인 회사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권 (peace@edaily.co.kr)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 아니라, 조절 가능한 질병입니다. 현재는 건강기능식품 위주로 발전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제가 나오기 시작하면 항노화 시장은 향후 제약바이오 분야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봅니다.”
국내 항노화 치료제 선구자로 꼽히는 최학배 하플사이언스 대표는 사업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자금 사정이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고 다시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바다신2릴게임 설명이다. 최근에는 모 기업과 항노화 관련 건강기능식품 및 뷰티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기본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임상에 재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제약부문 사장 출신 최학배 대표...항노화 사업에 뛰어든 까닭은
2018년 설립된 하플사이언스는 서울대 약대 출신 최학배 대표와 중앙대 약대 게임몰릴게임 전임교수 김대경 교수가 공동 창업한 바이오벤처다. 노화 관련 단백질 HAPLN1을 기반으로 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처음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시작했으나 현재는 안양으로 이전해 소수의 정예 연구진으로 신약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학배 대표는 “다이어 벤처와 CNC에서 근무하다가 한국콜마로 이직했는데, 한국콜마에서 윤동환 회장 릴게임꽁머니 님의 창업 스피리트를 배웠다”며 “이후 혁신 신약 개발의 꿈을 안고 창업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김대경 교수가 연구한 노화 관련 기술이 매우 혁신적이었고, 동물 실험에서도 괜찮은 효과들이 확인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몰릴게임 최학배 하플사이언스 대표 (사진=김승권 기자)
실제 항노화 치료제 시장은 현재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항노화 치료제 시장은 올해 6억 8000만 달러(약 910억원)에서 연평균 17.5%씩 성장해 2030년에는 24억 7000만 달 릴게임한국 러(약 3조 3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항노화 치료제 시장만 집계된 것으로 노화 제품 전체로 시장을 확대하면 글로벌 노화 시장 규모는 5년 뒤 1460억 달러(한화 207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이 적극적으로 항노화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하플사이언스가 주력으로 개발 중인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의 시장 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COPD는 흡연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주로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분류한 질병 사망 원인 중 3~4위에 해당할 정도로 심각하다.
최 대표는 “COPD 환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3억 명이 넘고, 연간 사망자 수가 300만 명을 초과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COPD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다. 기존의 기관지 확장제나 염증치료제로는 질병의 진행을 막을 뿐 치료할 수 없다. 환자들은 점점 악화되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최 대표는 “기존 치료제들은 완전히 다른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며 “우리의 HAPLN1 단백질은 손상된 폐 조직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면 완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하플사이언스 연구팀은 엘라스타제 유도 마우스 모델에서 재조합 HAPLN1 단백질을 연무형태로 흡입 투여한 결과, 질병으로 인해 파괴·손상된 폐포벽이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됨을 관찰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아직 개발되지 않은 폐포벽 재생 COPD 치료 후보약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최 대표는 “이것이 개발된다면 포텐셜이 가장 큰 신약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3억 명의 치료되지 않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플사이언스, 임상 위한 추가 자금 필수...해결책은
바이오 벤처 업계는 극심한 투자 한파를 겪었다. 특히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은 더욱 크다. 그런 상황에서도 하플사이언스는 이전 시리즈 투자를 통해 총 332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기술보증기금 10억원, 시리즈 A 95억원, 시리즈 B 227억원이다. 최 대표는 “시리즈 B에서 227억원을 유치했을 때는 COPD와 골관절염 두 과제를 비임상으로 진행하려고 했다”며 “과제당 약 300억원이 필요했는데, 330억원을 유치했을 때는 두 과제를 모두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임상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최 대표는 “퍼스트 인 클래스 과제라서 예상보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나면 원인 분석하고 해법을 찾으면서 인건비 등 필요한 비용이 계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투자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며 “투자심이 약화되는 상황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플사이언스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정부 지원 과제다. 최 대표는 “현재 정부 과제를 2개 진행하고 있다”며 “하나는 폐 질환 치료제 스케일업 TIPS 과제이고, 다른 하나는 신약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안구 건조증 치료제 개발 과제”라고 설명했다. 두 과제의 규모는 각각 12억원씩 총 24억원이다.
스케일업 TIPS 과제는 이달, KDDF(신약개발원) 과제는 내년 3월에 각각 종료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이 정부 과제들이 가장 큰 R&D 비용을 담당해주고 있다”며 “덕분에 회사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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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플사이언스는 현재 호주에서의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호주 임상에 진입하기 위해 IND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추가 투자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현재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최 대표는 “COPD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위한 투자 유치를 시작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COPD의 치료 패턴을 바꾸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의 성공에 한 발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가 구상하고 있는 또 다른 전략은 항노화 관련 뷰티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캐시카우(Cash Cow)’를 만드는 모델이다. 혁신 신약 개발과 병행해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제품을 먼저 출시하는 것이다.
최 대표는 “약물 전달 방식에 관한 전문 업체와 협력해서 바르면 피부 재생과 피부 노화 개선에 효과가 있는 제품 개발을 지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의 항노화 치료제와는 별개의 코스메디컬 라인이다. 그는 “피부 노화를 개선시키는 제품에 관심을 갖고 제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의 중인 회사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권 (peac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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